코스트코, VIP 멤버십 회원 대상 ‘조기 입장’ 혜택 제공
매일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
Executive Membership 회원들 대상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co)가 ‘VIP 멤버십(Executive Membership)’ 회원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 30일부터 해당 등급 회원들은 일반 회원보다 한 시간 더 일찍 매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매장 운영 시간은 일요일~금요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전 9시 30분이지만, Executive Membership 회원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이 혜택에 대해 일부 회원들은 반기고 있으나, 또 다른 회원들은 “원래 하던 것을 다시 하는 것일 뿐”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회원은 “두 아이를 키우느라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는 엄마로서, 이 한 시간이 이렇게 반가울 줄 몰랐다”고 SNS에서 전했다. 반면 또 다른 회원은 “한 시간 더 일찍 들어가는 건 상관없고, 콤보 피자랑 츄러스나 다시 팔았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이용자는 “90년대에는 이그제큐티브 회원들이 일반 개장 시간보다 두 시간 먼저 입장할 수 있었고, 주스와 베이글 등으로 구성된 무료 아침 식사도 제공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코스트코의 이번 정책은 경쟁 업체인 샘스클럽(Sam’s Club)의 전략과 유사하다. 샘스클럽은 플러스 회원들에게 평일에는 2시간, 토요일에는 1시간 일찍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일요일에는 조기 입장이 없다.
현재 코스트코의 Executive Membership 연회비는 130달러(세금 별도)이며, 일반 골드 스타(Gold Star) 멤버십은 65달러(세금 별도)다.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구매 금액의 2%를 연간 최대 1,250달러까지 리워드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코스트코는 올해 안에 전 세계 매장 수가 914곳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는 스웨덴 제2매장, 한국 내 20번째 매장, 캐나다의 110번째 매장도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