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카운티 고등학생 칼에 찔려 숨져
비디오 게임 때문에 다투던 중 참극, 용의자는 16세 학생
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에는 바람 잘 날 없이 각종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진다.
이번에는 캅카운티 교육청 소속 페블브룩 고등학교 졸업반으로 대입을 준비중이던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17세 데이빗 다니엘 군이 지난 주말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에 의해 칼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용의자와 숨진 학생은 같이 농구를 하던 친구 사이로 비극이 발생한 날에도 사건의 발단이 비디오 게임 내기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조용하고 서로를 잘 아는 친밀한 지역 커뮤니티와 페블브룩 고등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학교 측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가정통신문을 일괄 보냈다.
경찰은 지난 13일(토) 오후 5시 41분경 밀람 크릭로드에 있는 한 주택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다니엘 군이 현관에서 왼쪽 몸통에 자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숨진 소년은 페블브룩 고등학교의 교내 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그를 아는 학생들은 슬픔과 충격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니엘 군을 칼로 찌른 16세 페블브룩 고등학생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중범죄 살인, 가중 폭행, 범행 중 칼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캅카운티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770-499-3945
지난주에도 페블브룩 고등학교 학생 두 명이 학교 화장실에서 싸우던 중 BB총이 발사되면서 기소되고 학교 전체 캠퍼스가 봉쇄 조치되는 소동이 발생해 학부모들은 연이은 나쁜 소식에 불안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