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장만 기회 대안으로 마이크로 홈 재조명
주택 가격 상승과 생활비가 증가하는 등 경제적 불안정의 현실 속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주택 구매자 평균 연령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8세에 이른다. 또한 애틀랜타의 평균 주택 가격은 Zillow에 따르면 40만 달러를 넘는다.
이런 가운데 사회적, 경제적 맥락에서 마이크로 홈 (Micro-Home) 즉 초소형 주택 및 주택단지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텍기 홈(Techie Homes)의 창립자이자 CEO인 부커 T. 워싱턴은 유니언 파크 코티지(Union Park Cottages)의 마이크로 주택과 주택 단지를 건설해 입주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유니언 파크 코티지는 침실 2개, 욕실 1개짜리 주택이 약 23만 달러에 판매된다. 각 주택의 면적은 약 725스퀘어피트로, 애틀랜타 평균 주택보다는 훨씬 작지만 아파트 크기와는 비슷하다. 주요 대상층은 자산 형성을 시작하는 20대 젊은 층부터 규모를 줄이려는 시니어 및 자녀가 독립한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2024년 6월 기준, 애틀랜타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Apartments.com 기준 약 750스퀘어피트당 월 1,600달러 이상이었다. 부커 T. 워싱턴 CEO는 유니언 파크의 주택의 경우 아파트가 제공할 수 없는 ‘소유권’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 홈 커뮤니티는 집의 크기보다 안정된 거주 공간과 경제적 독립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 홈 커뮤니티가 현대 사회에서 작지만 실용적인 주거 형태로 많은 사람들의 주택 소유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티브 홍 객원기자
사진= 셔터스톡
초소형 주택 및 주택단지가 주택 구입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