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소송개혁법안, 강적 만났다
47세 애틀랜타 유명 변호사 AAJ 차기 회장으로 선출
회원 2만명, 원고변호사들단체로는 전세계 최대 규모
조지아주가 통과시킨 새로운 법에 조지아 출신 변호사가 맞서게 될 형국이다. 조지아주가 피고인 회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주 의회에서 브라어인 켐프 주지사의 강력한 후원으로 소송개혁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원고 변호사들 단체로는 회원 2만여명으로 전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전미사법협회(AJJ)의 차기 회장으로 애틀랜타의 유명 변호사인 존 베이씨가 선출됐다고 AJC가 보도했다. AJJ는 1946년에 설립, 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여겨지는 피고(대개 대기업)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의 배심 재판을 받을 권리를 옹호하고 로비 활동을 벌인다. 베이 차기 회장은 “전국 각지의 소송 변호사와 의뢰인들을 대표하게 되어 기쁘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서 최고의 변호를 받을 기회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베이 변호사는 “약 15년 전에 AAJ에서 소송 기술 과정을 수강한 이후 교사와 리더십 역할 등으로 AAJ에 참여해 왔었다. 더 나은 변호사가 되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그냥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AAJ 회장으로서의 임기는 2026년 7월에 시작된다. 베이 차기 회장의 아내는 애틀랜타시 법원 판사로 재직중이며 그는 ‘베이&어소시에이츠’ 로펌을 설립, 현재 이 로펌은 애틀랜타, 메이컨,신시내티,뉴올리언스,버밍햄에 오피스를 두고 약 15명의 변호사를 두고 있다.
한편 조지아주의 비즈니스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통과된 소송개혁법은 올해 4월 21일 켐프 주지사의 서명 이후 곧바로 시행중이다. 켐프 주지사는 “사업주들을 부당하고 과도한 배심원 평결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AJ는 이 싸움의 반대편에 서 있다. 이들은 새 법이 보험사와 기업에 유리하도록 저울의 무게중심이 너무 기울여져서 피해를 입은 개인들의 권리를 막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AAJ의 존 베이 차기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