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전기차 허브 입지 ‘탄탄’
신규 리포트, 동남부 전체 지역 EV 누적판매 1백만대 돌파
조지아 2만4천개 고용으로 1위, FL-NC와 함께 판매 견인
동남부 지역의 전기차(EV) 시장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조지아주가 동남부 6개 주 중 압도적인 고용 창출과 판매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전기차 산업 허브 입지를 다시금 확실하게 다졌다. 동남부청정에너지연합(SACE)과 아틀라스 퍼블릭 폴리시(Atlas Public Policy)가 공동 발간한 제7차 연례 ‘동남부 교통 전동화’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부 전체의 신규 승용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고 누적 판매량 113만7170대를 기록한 흐름 속에서 조지아가 핵심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동남부 지역 전체의 EV 제조 부문 투자와 신규 고용 발표는 시장 경쟁 심화와 연방 정책 변화 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7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맞았다.
그러나 이 같은 투자 둔화 파고 속에서도 조지아주는 2만 4000개 이상의 EV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동남부 6개 지역 중 독보적인 고용 1위를 지켰다. 판매 측면에서도 조지아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동남부 지역의 전기차 총판매량 증가 성적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지난해 9월 전기차 연방 세액공제 제도가 종료되면서 직전 분기에 수요가 몰렸고, 이로 인해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에는 다소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 등 외부 요인이 겹치면서 조지아 소비재 시장 내 전기차 수요는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동남부 전역에서 고속도로 중심의 급속 충전소가 28% 증가하고, 매달 평균 133개의 신규 공공 충전소가 구축되는 인프라 확장 흐름에 맞춰 조지아주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 정책 변화로 과도기를 겪고 있으나, 조지아주가 다진 탄탄한 제조 기반과 고용 창출력은 향후 미국 전기차 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가장 강력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 EV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