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미드타운 K셰프 파워 ‘커밍순’
아시안 퓨전 맛집 ‘루비 차우스’, 내년 여름 2호점 오픈
브라이언 서, 안성필 등 한인 경영진과 셰프 주도 ‘눈길’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문을 연 애틀랜타의 인기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루비 차우스(Ruby Chow’s)’가 개업 6년여 만에 웨스트 미드타운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이번 2호점 프로젝트는 한인 경영진과 미슐랭 출신 한인 셰프가 주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비 차우스 2호점은 노스사이드 드라이브와 하웰밀을 잇는 도로변인 739 트래버트 애비뉴(739 Trabert Ave)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향후 벨트라인과 연결될 예정이어서 애틀랜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다. 개점 목표 시기는 2027년 6월 또는 7월이다. 루비 차우스의 총괄 매니저이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한인 브라이언 서씨는 “벨트라인 연결 사업이 이번 입지 선정의 핵심 이유였다”고 전했다. 서 매니저는 루비 차우스에 합류한 이후 코로나 시기에 머물러 있던 매장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메뉴 현대화와 마케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 비만 치료제(GLP-1) 보급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중심의 메뉴를 강화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매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이번 2호점의 주방은 지난달 새롭게 합류한 한인 안성필(영어명 필립안) 총괄 셰프가 책임진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안 셰프는 올드 포스 워드의 본점과 신규 2호점 두 곳의 주방을 모두 총괄하게 된다. 서 매니저에 따르면 2호점 메뉴의 약 80%는 기존 대표 메뉴들로 채워지며, 안 셰프의 감각이 더해진 신규 메뉴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들어설 웨스트 미드타운 매장은 52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약 130개의 다이닝 좌석과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바를 갖추게 되며 대형 전용 발렛파킹 서비스도 도입해 주차 및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인테리어는 본점의 디자이너들이 다시 맡아 기존 사무실 공간을 프라이빗 이벤트 공간과 전용 셰프 테이블이 갖춰진 고급스러운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루비 차우스 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