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회장직 물러난다
September 19, 2026
ATL-TODAY
55년 만에 세대교체…아들 하워드가 후임 회장
워런 버핏이 55년간 맡아온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아들 하워드 버핏이 후임 회장에 오른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8일 96세인 버핏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하워드 버핏을 새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하워드는 1993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다.
버핏은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에는 CEO 자리에서도 물러났으며, 당시 그렉 아벨이 CEO를 이어받았다. 앞으로 아벨이 경영을 맡고 하워드가 회사의 문화와 가치를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벨 CEO는 버핏이 버크셔와 주주들에게 미친 영향이 미국 기업 역사상 유례가 없다며, 그가 구축한 기업문화와 가치가 앞으로도 회사의 핵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1965년부터 버크셔에 몸담아 왔다며 아벨과 하워드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한편 버핏의 재산은 지난 7월 기준 1,4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06년 이후 약 66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