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수퍼맨’, 조지아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영화 ‘슈퍼맨’이 개봉 첫 주에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조지아 영화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영화 ‘슈퍼맨’을 제작한 DC스튜디오가 흥행 성적을 내면서 부활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DC스튜디오가”슈퍼맨” 촬영으로 조지아에 약 8천2백 70만 달러를 지출하면서 고용 창출을 비롯한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이다.
DC 스튜디오의 제임스 건(Co-CEO 겸 감독)은 “슈퍼맨” 홍보 중 “크루와 시설이 세계 수준”, “자신의 고향이기도 하다”며 조지아에서 추가 촬영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라스 윈터 (Lars Winther) 부사장도 조지아 촬영의 장점을 홍보하며 “트릴리스(Trilith Studios)에서 8-9개 사운드스테이지를 사용했다”고 언급 했다.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조지아가 여전히 매력적인 장소로 꼽히고 있다. 조지아는 여전히 30% 이전 가능한 세금공제를 유지 중이다. ‘슈퍼맨’은 단순히 영화가 아니라, 조지아 영화산업 회복과 경쟁력 재확보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도전 과제들이 계속 쌓이고 있다.
뉴욕,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등과 같은 다른 주와 유럽 국가들이 인센티브를 강화하며 경쟁 위치에 놓여 있다. “슈퍼맨”은 이번 조지아 촬영이 마지막 대형 슈퍼히어로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마블은 이미 제작 규모를 줄이고 해외 촬영으로 전환 중이며, DC스튜디오도 향후 “슈퍼걸”, “클레이페이스” 등을 유럽에서 촬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제임스 건 감독이나 라스 윈터 부사장의 영향력에 따라 조지아 유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마블의 해외 이탈 이후, DC가 그 공백을 메우며 고부가가치 제작 환경을 조지아에 다시 구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강력한 글로벌 경쟁과 인센티브 경주 속에서 조지아가 지속 우위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영화 ‘슈퍼맨’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