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초호화 시니어 주택단지 2단계 착공
갤러리 리빙, 벅헤드에 3억불 투입해 11층,110가구 규모 확충
렌트비 최대2만2천불, 베이비부머 겨냥 호텔식 프리미엄 승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애틀랜타 본사의 시니어 주택 개발사 ‘갤러리 리빙(Galerie Living)’이 벅헤드에 초호화 시니어 타운 ‘코르소 애틀랜타(Corso Atlanta)’ 2단계 사업에 전격 착공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하웰 밀 로드 부지에 11층 높이, 총 110개 임대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파리풍 건축 양식을 갖춘 단지 내에는 컨트리클럽을 연상시키는 고급 편의시설과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 대형 볼룸, 웰니스 리트릿 전용 공간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1단계 사업을 통해 프랑스식 레스토랑이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주거 형태는 독립 생활(Independent Living), 생활 보조(Assisted Living), 기억 돌봄(Memory Care) 옵션으로 구성된다. 갤러리 리빙 측은 1단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베드룸(욕실 1.5개) 및 2베드룸 비중을 늘려 가구당 전용면적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신규 프로젝트 인가가 가뭄을 이루는 상황에서도 갤러리 리빙이 착공을 강행한 배경에는 입증된 실적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강력한 수요가 있다. 60~70대에 접어든 베이비부머의 은퇴 주거 수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1단계 사업 성공으로 고액 자산가층의 수요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2단계 타워의 월 임대료는 약 1만 5000달러에서 2만 20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 갤러리 리빙의 팀 게리CEO는 “지금의 베이비부머는 리츠칼튼과 포시즌스 브랜드를 키워낸 주인공들”이라며 “이제 이들이 코르소를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의 새로운 대명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첫 문을 연 코르소 애틀랜타는 ‘2022 SHN 건축•디자인 어워드’ 1위, ‘2024 시니어리(Seniorly) 선정 미 최우수 시니어 타운 8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투자 규모도 막대하다. 1단계에 약 4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된 데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약 3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자금 조달에는 오하이오주 톨리도 본사의 부동산투자신탁(REITs) 기업 웰타워(Welltower)를 비롯해 트루이스트(Truist), 뉴마크(Newmark) 등의 금융 기관이 참여했다.
코르소 애틀랜타 1단계 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