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여름 항공편 결항 급증
보스턴·워싱턴 공항도 타격 심각
전국 결항률 전년 대비 29% 상승
오헤어·LA공항 등은 되레 결항 감소
공항별 온타임 성적도 엇갈려
올여름 항공편 결항이 급증하면서 애틀랜타, 보스턴, 워싱턴 DC 공항 등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FlightAwar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국내 항공편 결항률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결항률은 1.4%였다.
항공편 지연도 증가했다. 올해 지연률은 27.3%로 지난해 25.1%보다 높아졌고, 평균 지연 시간도 62분으로 4분 늘어났다.
특히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DCA)의 결항률은 5.9%로 전년 대비 무려 274%나 급증했다. 올해 초 발생한 미군 헬기와의 충돌 사고 여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ATL)은 1.6%의 결항률로 전년보다 257% 증가했고,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AD)도 1.8%로 104% 상승했다. 보스턴 로건 공항(BOS), 라과디아 공항(LGA), 필라델피아 공항(PHL) 등 동부 주요 공항들도 결항률이 대폭 올랐다.
반면 마이애미 국제공항(MIA)은 결항률이 40%나 줄어들었고, 포트로더데일 공항(FLL), 샌프란시스코 공항(SFO),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DFW), 로스앤젤레스 공항(LAX), 시카고 오헤어 공항(ORD) 등도 결항률이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7월 15일까지 국내 항공편 수는 484만여 편으로 전년보다 3% 늘었지만, 전체 결항 수는 17% 증가했다. 올해 전체 결항률은 1.53%로 지난해 1.31%보다 높았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