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어린이집서 홍역 집단감염
August 31, 2026
이요한 기자
주보건부 “원아 4명 양성 판정” 발표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한 데이케어 센터에서 홍역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조지아주 공중보건부(DPH)는 지난 달 28일(금) 통해 메트로 애틀랜타 소재 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이 4명이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이번 4건의 추가 확진 사례가 지난주 발표된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인한 집단 감염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DPH는 사생활 보호 및 조사 진행을 이유로 해당 데이케어 센터의 이름과 감염 아동들의 구체적인 연령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확진 아동들 모두 백신을 전혀 접종하지 않았거나 1, 2차 완료 접종을 마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연방 질병관리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 발진, 충혈된 눈, 기침 등의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5세 미만의 영유아가 감염될 경우 폐렴이나 뇌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소아 홍역 백신(MMR)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만 4~6세 사이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DPH 관계자는 “백신은 홍역 예방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백신 종류나 접종 일정에 문의가 있는 학부모는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다른 환자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병원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기 전 먼저 의료진에게 전화로 안내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홍역 바이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