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달리는 차량 총격에 4명 사망·14명 부상
앨범 출시 파티 후 발생한 차량 총격
희생자 중 4명 숨져… 부상자 다수 중태
경찰, 세 명의 용의자 추적 중
시카고 리버노스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3일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하는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밤 11시경 시카고 애비뉴 300블록에 위치한 아티스 라운지(Artis Lounge) 앞에서 발생했으며, 어두운 색 SUV 차량이 클럽 앞 인파를 향해 총을 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안에는 세 명이 있었고, 이들이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당시 피해자들은 클럽에서 열린 래퍼 멜로 벅즈(Mello Buckzz)의 앨범 출시 파티를 마치고 나오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인해 남성 2명(24세, 25세)과 여성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여성 피해자들의 정확한 연령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21세에서 32세 사이로, 이 중 적어도 4명이 중상 또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현장을 목격한 도너번 프라이스 목사는 “현장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피해자들이 서로를 찾고, 흘린 휴대폰이나 차 키를 찾아 헤매는 등 참혹한 광경이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전했다.
아직까지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총격이 발생한 같은 위치에서는 2022년 11월에도 총격 사건이 있었으며, 당시 클럽의 이름은 허시 라운지(Hush Lounge)였다. 당시에도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클럽이 폐쇄됐고, 이후 아티스 라운지가 해당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