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어스 아이스크림 6천여 상자 리콜
표시 오류로 알레르기 유발 우려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인 견과류 관련 표시가 일치하지 않아…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주, 인기 아이스크림 브랜드 브라이어스(Breyers) 제품 수천 건에 대해 2등급(Class II) 리콜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록키로드(Rocky Road)’ 아이스크림이 잘못 포장된 브라이어스 ‘초콜릿 트러플(Chocolate Truffle)’ 통 제품이다. 제품 통에는 ‘초콜릿 트러플’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었지만, 뚜껑에는 ‘록키로드’라고 표기되어 있는 등 패키지 혼용 및 표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인 견과류 관련 표시가 일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제품 용기에는 “견과류가 포함되었을 수 있음(may contain tree nuts)”이라고 표시된 반면, 뚜껑에는 “아몬드 포함(contains almonds)”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소비자 혼란과 알레르기 반응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FD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6,668상자에 해당하며, 개별적으로는 약 12개 유닛이 실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리콜은 중증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의 건강 이상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적용되는 2등급 리콜로 분류됐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 또는 제조사에 문의해 환불 또는 교환 절차를 진행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브라이어스 측은 “표시 오류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