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꼽은 최대 재정적 후회…“저축 늦게 시작·학자금·신용카드 빚”
[사진출처:Freepik]
2025년 성인 74% 재정적 후회 경험
가장 큰 원인은 은퇴자금 저축 부족·신용카드 부채
생필품 가격 인하가 가장 큰 개선 요인으로 꼽혀
2025년 성인의 대다수가 재정적 후회를 경험하고 있다는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뱅크레이트(Bankrate)의 조사에 따르면, 후회의 대표적 원인은 은퇴 준비를 위한 저축을 너무 늦게 시작한 점, 과도한 학자금 대출과 신용카드 부채였다. 응답자들은 식료품과 휘발유 등 생필품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재정 개선 방법이라고 답했다.
스티븐 케이츠 뱅크레이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은퇴 저축 부족은 매년 꾸준히 가장 큰 후회로 꼽히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그 비중이 늘어난다”며 “젊은 세대는 선배 세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 응답자의 74%가 재정적 후회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4년(77%)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반면 21%는 전혀 후회가 없다고, 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세대별로는 X세대(45~60세)가 83%로 후회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밀레니얼 세대(29~44세) 76%, 베이비부머(61~79세) 75%, Z세대 (18~28세) 63% 순이었다.
재정 후회를 경험한 사람 중 절반에 못 미치는 43%는 지난 1년간 전혀 개선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42%는 어느 정도 진전을 보였다고 했고, 15%는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케이츠 애널리스트는 “작은 변화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향후 재정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생필품 가격 인하(30%)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더 나은 일자리 기회(11%), 낮은 주거비(10%), 주식시장 상승(7%) 등이 꼽혔다. 응답자 10명 중 1명은 어떤 변화도 상황을 개선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세대별로는 베이비부머(36%), 밀레니얼(30%), X세대(30%), Z세대(20%) 모두 생필품 가격 인하를 최우선 요인으로 꼽았다. Z세대는 추가적으로 더 나은 일자리 기회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후회를 줄이고 재정 안정을 찾기 위한 실질적 방법으로 △고용주의 401(k) 매칭 활용 △긴급 자금 소액부터 저축 시작 △카드 잔액·이자율·최소 납부액을 정리해 본인 상황에 맞는 상환 전략 수립 △후회를 동기부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