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DEI 후퇴 논란 속 이번 주 소비자 불매운동 직면
June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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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부터 전국적 불매운동 시작 예고
맥도날드의 다양성 후퇴·가격 인상·임금 불평등 문제 지적
기업 DEI 축소에 반발한 시민단체들의 대응 움직임 커져
맥도날드가 이번 주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 축소와 관련해 전국적 불매운동이 6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운동은 시민단체 ‘더 피플스 유니언(The People’s Union USA)’이 주도하며, 그들은 맥도날드의 DEI 프로그램 축소, 임금 불평등, 가격 인상, 광고 전략 등을 이유로 들었다. 단체 창립자 존 슈와츠는 “맥도날드는 이윤만을 중요시하고, 사람은 뒷전으로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초 고위 리더십의 다양성 목표 수립을 중단했고, 공급업체 다양성 프로그램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프로그램이 바뀐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DEI 용어 자체는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불매운동은 맥도날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국내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벌어지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는 4월 회의에서 “소비자들이 불확실성 속에 있다”며 프로모션과 가격 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보수 진영의 DEI 반대 움직임과 함께 일부 기업들이 DEI 전략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불매운동은 진보 진영 시민단체들이 이에 맞서 소비자 운동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흐름을 보여준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