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 판매 중단
1년도 안 돼 파트너십 종료 결정
크리스피 크림 “수요 대비 비용 맞추기 실패”
맥도날드는 아침 메뉴 다양화 계속 추진 중
맥도날드가 크리스피 크림 도넛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화요일 공동 성명을 통해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양측의 “신중한 검토”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의 CEO 조쉬 찰스워스는 “약 2,40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훌륭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 훈련, 실행을 함께 해왔다”면서도 “결국 점포 수요에 맞춰 비용을 조정하는 데 실패해 파트너십은 지속 불가능한 것이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2024년 파트너십을 처음 발표했으며, 그해 말부터 도넛 판매를 시작했다. 2026년까지는 전국 14,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판매는 주로 아침 시간대부터 시작돼 재고 소진 시까지 이어졌으며, 개별 판매 또는 6개입 박스로 제공됐다.
이전에는 켄터키 내 160개 매장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본격 확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맥도날드 아침 메뉴 매출에서 “비중이 작고 중요하지 않은 구성”에 해당되어 판매 중단으로 이어졌다.
맥도날드 측은 “아침 메뉴는 맥도날드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맛있고 저렴하며 편리한 아침 메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오는 7월부터 인기 메뉴였던 스낵 랩을 다시 정식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초에는 맥크리스피 치킨 스트립을 상시 메뉴로 추가한 바 있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