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Appreciation Day’ 개최
2026-2027 시즌 비전 공개…한인·주류사회 문화예술로 화합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음악감독 박평강)가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지난달 28일 로렌스빌 아트센터 카바레에서 후원자와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한 ‘The Appreciation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케이티 구(Katie Koo) 회장과 빅토리아 존스(Victoria Jones)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지난 3년간 연주자 섭외와 오케스트라 운영 과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LSO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데이빗 스틸(David Still) 로렌스빌 시장, 게이브 오코에(Gabe Okoye)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LSO의 새 시즌 출발을 축하했다. 오코에 의원은 LSO가 앞으로 더욱 성장해 “뉴욕 필하모닉을 뛰어넘는 오케스트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이날 LSO 임원진과 스태프를 소개하고 2026-2027 시즌 프로그램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세 차례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준시 양(Dr. Junshi Yang)과 비올리스트 로헬리오 보니야-피에드라(Rogelio Bonilla-Piedra)가 헨델·할보르센의 ‘Passacaglia’를 연주했으며, 첼리스트 잭 헬름스(Zack Helms)는 마크 서머의 ‘Julie-O’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디애나 피터슨(Deanna Peterson)과 테너 세스 피터슨(Seth Peterson)이 뮤지컬 ‘Dear Evan Hansen’의 ‘Only Us’를 듀엣으로 선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LSO의 새 시즌 주요 공연은 11월 7일 ‘Epic Landscapes: Earth & Sky’, 2월 27일 ‘Beyond 200 Years: The Symphonic Journey of Beethoven’, 5월 15일 ‘The Perfect Dialogue: Preludes of Life’로 예정돼 있다. 시즌 구독권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100매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LSO의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동시에 한인사회와 지역 주류사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태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