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체리 콜라’ 복고 패키지로 4년 만에 재출시
오는 7월 중순부터 크로거 단독 한정 판매
K-콘텐츠처럼 ‘복고와 새로움의 결합’
1980년대 스타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향수 자극 예정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클래식 탄산음료 ‘다이어트 체리 콜라(Diet Cherry Coke)’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코카콜라사는 10일(화) 보도자료에서 “복고풍 패키지를 적용한 다이어트 체리 콜라가 오는 7월 중순부터 크로거(Kroger) 계열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체리 콜라는 1986년 처음 출시된 이후 독특한 체리 향과 깔끔한 맛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지만, 2020년 미국 내 판매가 중단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까지도 미국에서는 일부 코카콜라 프리스타일 자판기에서만 이 맛을 선택할 수 있었다.
현재 미국 매장에서는 ‘체리 코카콜라 제로 슈가(Coca-Cola Cherry Zero Sugar)’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코카콜라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콜라와 코크 제로는 맛과 컨셉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코크 제로는 일반 코카콜라 맛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둔 반면, 다이어트 콜라는 더 가볍고 독창적인 맛이 특징이다.
이번 재출시는 복고 감성을 담은 패키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얀 배경에 붉은 텍스트와 체리 그림이 들어간 1980년대 스타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코카콜라 오렌지 크림(Coca-Cola Orange Cream)’처럼 레트로 콘셉트를 강조한 여름 한정 상품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SNS에서 환영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음식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 ‘Snackolator’는 “이건 정말 기대된다. 복고 패키지의 다이어트 체리 콜라가 한정 기간 동안 돌아온다!”고 게시했고, 또 다른 계정 ‘SodaSeekers’도 지난 1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출시된다는 소식을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복귀는 오랜 팬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게는 K-콘텐츠처럼 ‘복고와 새로움의 결합’이라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